■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친윤계가 전면 배치되면서 그동안 강조했던 연대, 포용, 탕평 '연포탕'이 무색해졌단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측근의 사망 이후 이재명 대표의 책임론이 재점화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의 주요 이슈, 오늘은 최영일 시사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주에 뉴스큐에서 생중계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함께 결과로 확인했고 그때 말미에 평론가님께서 리더십을 말씀하시면서 숙제가 굉장히 커 보인다고 우리가 마무리를 했거든요. 그 숙제 중의 하나가 당의 화합, 이른바 연포탕인데 연포탕이 잘 끓어오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영일]
오늘 일단 기본적으로 중요한 당직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아직도 완전히 채우지 않은 자리도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이철규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것부터 전략기획부총장 박성민 의원. 그리고 배현진 의원이 조직 부총장. 수석대변인은 강민국, 유상범 두 의원인데 지금 이철규 의원만 재선이고 다 초선이잖아요. 전체적으로 친윤계 일색이다. 이 평가는 오늘 종일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연포탕이라는 이름으로 김기현 신임 대표가 탕을 끓이는데 다 건더기도 국물도 친윤이에요. 그러면 탕평이 어디 있는가 찾아보니까 파가 몇 개, 파 조각이 몇 개 친윤이 아닌 인사로 채워진 거죠. 그게 지명직 최고위원. 사실은 원래 유승민 의원계를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3선 유의동 의원에게 요청했지만 고사당하고 강대식 의원이 들어오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대변인에 나경원 의원을 도왔던 당협위원장 등이 들어와 있는데 이렇게 전체적으로 보면 어디가 연대, 포용, 탕평이냐. 사실은 모두 다 친윤계를 위한 메뉴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거기 정말 구색 갖추기로 양념 몇 조각 정도가 비윤으로 들어가 있다.
이게 탕평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면 제 생각에는 적어도 비율로 7:3이다, 6:4다, 아니면 더 통 크게는 5:5다, 이 정도 비율로 채워져야 되는데 전당대회야 당원들의 선출이니까 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1316363224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